종목 고를때 꼭 봐야하는 용어 정리 (ROE, PER, PBR, EPS)

재테크

경자의하루 2021. 1. 30. 14:53

안녕하세요, 경자입니다.

최근 재미있게 보고 있는 주식 예능이 있습니다. '개미는 오늘도 뚠뚠'이라는 kakao tv의 웹 예능입니다.

주식투자에 경험이 거의 없거나, 투자는 해보았지만 투자 지식 대신 지인의 말만 듣고 아무런 기준 없이 투자했던 연예인들이 주식 투자 전문가와 함께 공부하며 투자하는 새로운 형태의 예능인데요!

주식에 대한 공부도 되고, 재미도 있어서 제가 엄청 즐겨보는 예능입니다.

오늘은 개미는 오늘도 뚠뚠에 나온 '종목 고를 때 꼭 봐야 하는 주식 용어'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주식 종목 고를 때 꼭 봐야 하는 용어들>

1. ROE (자기 자본수익률)

2. PER (주가 수익비율)

3. PBR (주가순자산비율)

4. EPS (주당순이익)

1. ROE (Return On Equity, 자기 자본수익률)

ROE는 자기 자본 대비 수익률을 나타냅니다. (Equity: 한 회사의 자기 자본)

예를 들어, 치킨집을 자본금 100만 원을 가지고 차려서 1년 순이익이 10만 원이 났다면, ROE는 10% 가 됩니다. 따라서, ROE 값은 높을수록 좋습니다.

PER은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주가의 수익성을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자본금 100만 원을 들인 치킨집의 1년 순이익이 10만 원일 때 치킨집의 주식을 100만 원에 샀다면, PER은 100만 원/10만 원=10입니다. (10년 치 순이익만큼으로 주식의 가격을 매겼다고 생각할 수 있겠죠!)

그 주식의 PER 이 높으면 높을수록 순이익 대비 주식의 가치가 높게 평가되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종목을 고를 때는 주식의 가치 대비 주가가 낮을 때 매수하는 것이 좋으므로 대체로, PER 수치가 낮으면 좋습니다.

PBR은 주가를 주당 순자산으로 나눈 값을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자본금 100만 원을 들인 치킨집의 주식을 100만 원에 산다면 PBR값은 1이 되는 것이죠. PBR이 1 이하라면 회사 자본 대비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EPS는 기업의 순이익(당기순이익)을 발행한 총 주식수로 나눈 값을 의미합니다.

EPS는 당기순이익이 늘면 높아지고, 증자로 주식 수가 많아지면 낮아지게 됩니다. EPS 가 높을수록 주식의 투자 가치가 높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P (Price)로 시작하는 PER, PBR 값은 낮을수록 좋다.

(이익 또는 자산 대비 주가(Price)가 낮을수록 저평가되어 있는 것이므로)

- ROE, EPS 값은 높을수록 좋다. (자기 자본 대비 이익, 한 주당 순이익이 높을수록 투자 가치가 높으므로)

- 하지만, P 낮다고 무조건 투자는 금물! (재무제표, 차트 체크 필요!)

- 결론적으로, 이 4가지 지수는 종목 고르는 여러 지표 중 하나로 사용하자!

국내 주식의 경우 네이버 금융에서 오늘 배운 4가지 지표에 대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내 증시> 시가총액에 들어가서 아래 화면처럼 원하는 정보에 대해 선택한 후 적용하기를 누르면 국내 우량주 종목에 대해 편하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우량주 이외 개별종목이 궁금하시다면, 네이버 금융에서 개별 종목을 검색하신 후 아래 화면처럼 종목 분석 탭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맨 아래쪽으로 넘어가면 Financial Summary라는 표가 있고 그 주식 종목에 대한 재무제표 값들이 쭉 나와있습니다. 아래쪽에 보시면 오늘 배웠던 지표들이 나와있는 것이 보이시죠?

이 회사가 어떤 '이슈' 때문에 잘 될 거라는 뉴스나 지인들의 말을 듣고 쉽게 주식 투자하는 경우를 많이 봤는데요. 내가 투자하려는 회사의 4가지 지표라도 먼저 확인해보는 습관을 들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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