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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맘의 삶의 질을 올려주는 홈캠 추천, 헤이홈 Pro+

경자의하루 2023. 12. 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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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먼저 추천하고 싶은 육아템은 홈캠(홈카메라)이다. 

하루 중 제일 많이 사용하고, 특히 육아하면서 삶의 질을 가장 많이 높여준 육아템이기 때문!

지금도 잠든 아기를 홈캠으로 보면서 글을 쓰고 있는데, 홈캠이 없었다면 육아를 하면서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쓰거나, 나만의 시간을 가지기 어려웠을 것이다.

태블릿으로 아기 관찰하면서 블로그 쓰기

 

처음 홈카메라를 사게 된 계기는 출산 후 산후도우미를 신청하면서인데, 아기가 4개월이 된 지금까지도 완전 잘 쓰고 있다. 육아하면서 직접 사용해 본 홈캠의 장점은 아래와 같다. 

 

1. 분리수면 필수템.

나는 신생아 때부터 아기와 분리수면을 했다. 엄마가 되면서 예민해진 잠귀 때문에 작은 소리에도 잠이 다 달아나 아기와 한 공간에서 자기가 어렵기도 했고, 분리수면에 대해 한참 고민할 때 아기가 푹 잘 수 있는 환경자체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전문가(삐뽀삐뽀 하정훈선생님)의 얘기를 듣고 보니 우리 집은 분리수면을 하는 게 아기에게 질 좋은 수면환경이라고 판단했다(아기를 먼저 재우고 남은 집안일을 해야 해서). 하지만 아기를 혼자 재우면 잘 자고 있는지, 숨이 막힐만한 자세로 자진 않는지 걱정되는데 항상 태블릿이나 핸드폰으로 아기가 자고 있는 화면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안심이 됐다. 소리를 켜면 아기가 칭얼거릴 때 실시간으로 바로 알아챌 수도 있다. 

 

2. 아기 울음에도 바로 반응하지 않고, 지켜볼 수 있다 → 통잠의 비결!

아기가 울 때, 울음에 바로 반응하며 달래주는 것보다는 아기 스스로 울음을 그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홈캠이 없었다면 아기가 울 때마다 침대로 달려가서 확인을 해야 할 텐데, 그렇게 되면 아기도 부모를 보고 더 안아달라고 울 수도 있다.

나의 경우 신생아 초반에는 울음이 점점 심해지기에 안아서 달래줬지만, 50일쯤부터는 울다가 잠잠해지는 경우가 조금씩 늘어나서 카메라로 지켜보면서 스스로 울음을 그칠 수 있는지 확인하곤 했다.

특히 새벽에 아기가 깨서 울거나 칭얼거릴 때 계속 지켜보는데, 너무 배고파서 울음이 더 심해지는 경우는 새벽수유를 해줬다. 그런데 100일 정도 되면서부터는 새벽수유를 하지 않아도 스스로 달래지는 경우가 많았다. 

이렇게 아기가 울음을 스스로 그칠 수 있는 능력이 생기자 생후 3개월부터 11~12시간 통잠이 가능해졌다.

 

3. 옆으로 재울 때도 안심하고 재울 수 있다.

우리 아기는 꼭 옆으로 재우지 않아도 누워서 잘 자는 편이었는데, 3개월 정도 되었을 때 뒤통수가 완전 납작해졌고, 특히 한쪽이 많이 들어간 사두증(머리 뒷부분 중 한쪽이 납작해지는 증상)이 심했다. 

오른쪽이 너무 납작해진 나머지 왼쪽이 튀어나와 보이는 뒤통수 ㅠㅠ

아마도 매번 똑바로 눕혀서 재우고(가운데가 움푹 들어간 짱구베개를 사용해도 소용이 없었다), 역방쿠(역류방지쿠션)에 자주 눕혀놓아서 그런 것 같다. 터미타임(엎드려 노는 자세)도 힘들어하는 게 안쓰러워서 잘 시키지 않은 게 독이 되었다.

사두증 때문에 아기 고개를 돌릴 때에도 납작한 쪽으로만 돌리려고 해서 점점 얼굴 균형이 틀어지지 않을까 걱정되었다. 아기 뒤통수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옆으로 재울 수 있는 베개를 사서 방향을 조절하면서 옆으로 재웠는데, 숨이 막히지 않을지 걱정되었다. 이때 홈캠을 측면에 설치해서 아기가 잘 때도 코가 눌려있지 않은지 살펴볼 수 있어서 안심하고 옆으로 재울 수 있었고, 뒤통수도 많이 예뻐졌다!

똑바로 자지말고 옆으로 잡시다. 예쁜 뒤통수를 위하여!

 

옆으로 눕혀 재우니까 점점 재모양을 찾는 뒤통수. 아기머리는 참 말랑말랑 한가보다.

 

내가 사용하고 있는 헤이홈 카메라는 다용도 삼각 거치대를 추가할 수 있었는데, 이걸로 아기 침대 프레임에 편하게 고정할 수 있다. 삼각대의 다리를 원하는 데로 휘어서 고정시킬 수 있기 때문.

아기를 옆으로 재울때 잘 지켜볼 수 있는 홈캠이 있어 든든.

다용도 삼각거치대는 아래 링크를 참고.

 

헤이홈 홈카메라Pro Pro플러스 용 다용도 삼각 거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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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기의 귀여운 순간을 캡처, 영상 저장할 수 있다.

홈캠을 사용하면서 의외로 좋았던 기능은 보고 있는 그 순간을 캡처, 영상 저장 할 수 있다는 점! 

처음으로 누워서 잠들었던 순간, 자면서 미소 지었던 순간, 잠들기 전에 대성통곡했던 순간, 자다 깨서 멀뚱멀뚱하게 카메라를 바라보는 순간 등등... 

저장하고 싶은 순간들이 있다면 바로 캡처 혹은 녹화를 누르는데, 그랬던 것이 내 핸드폰에 차곡차곡 쌓이니 너무 소중한 자료가 되었다. 신생아 때 엄청 작았던 시기부터 4개월이 된 지금 볼이 통통해진 아기를 쭉 보고 있으면 감사해서 가슴이 벅차오른다 :)

헤이홈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스크린샷, 녹화 방법 설명 이미지
아기의 소중한 순간들이 담긴 나의 사진첩

 

나는 홈캠으로 헤이홈 Pro 플러스를 쓰고 있고, 지인들에게도 추천하고 있다.

https://link.coupang.com/a/biuQ1a

 

헤이홈 IoT 스마트 홈카메라 CCTV Pro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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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홈 Pro+을 추천하는 이유는?

1. 어두운 환경에서도 화질이 좋다.

홈캠은 아기가 주로 잘 때 많이 보기 때문에 어두울 때 화질이 선명한지가 나한테는 중요했다. 

헤이홈 프로+의 경우 아래 사진처럼 어두운 방안에서도 화질이 좋아서(300만 화소) 옆으로 자는 아기가 숨이 막히지 않는지 잘 확인할 수 있다!

옆으로 잘 때 오동통한 볼이 너무 귀엽다.

 

2. 설치가 편하다 (침대에 걸어서 설치 또는 일반 카메라 삼각대 이용 가능)

위에서도 말했듯이 헤이홈에서 나온 다용도 삼각 거치대를 이용하면 침대 창살에 설치하기 편하고, 일반 카메라 삼각대와도 호환이 되어서 집에 있는 삼각대를 이용해서 설치하면 거실 전체를 한 화면에 볼 수 있었다. 

일반 삼각대에 설치한 헤이홈 카메라

3. 상하좌우 조절 가능

헤이홈 프로+는 아래 사진처럼 생겨서 동그란 헤드 부분이 상하좌우로 움직일 수 있고, 어플에서 원격 조정이 가능하다. 

상하 움직임은 어느 정도 제한이 있지만 좌우의 경우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이 기능 실제로 사용해 보니 없으면 엄청 불편할 듯. 카메라를 설치해 놓고 어플로 미세조정이 필요한 경우가 생각보다 많기 때문.

헤이홈 Pro 플러스 외관 이미지

 

4. 실시간 화면을 볼 수 있고, 카메라로 대화도 가능하다.

나는 출산 후 약 한 달 정도 우울한 감정 때문에 힘들었는데(출산 후 급격한 호르몬 변화로 인해 감정변화가 클 수 있다고 한다) 출근한 남편이 홈캠으로 실시간 화면을 보고, 가끔 홈캠을 통해 말을 걸었던 게 지금 생각해 보면 우울한 감정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어플에서 마이크 모양을 누른 상태로 말을 하면 홈캠에 내장되어 있는 스피커로 전달되는 방식이다.

요즘에는 아기를 보느라 바빠서 내가 전화를 못 받았을 때 남편이 홈캠을 이용해서 전화받으라고 할 때가 있다. (어디서 갑자기 전화받으라는 남편 목소리가 들려서 처음에 환청인 줄 ㅋㅋ)

애완동물을 키울 때도 홈캠을 통해 애완동물에게 대화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기능 참 좋은 것 같다.

 

5. 멀티화면 가능

이건 최근에 알게 된 건데, 홈캠과 다른 어플(유튜브나 넷플릭스)을 동시에 켤 수 있다.

화면분할 기능을 이용한 건데, 이 기능을 헤이홈 어플에 처음 적용할 때 '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는 문구가 떴다. 근데 내가 직접 사용해 보니 핸드폰과 태블릿 모두 분할 화면에서 작동이 잘 되었다. 

이 기능을 몰랐을 땐 핸드폰과 태블릿 두 개를 가지고 다니며 한 개는 아기 영상을 보는 용도로만 사용했는데, 요즘엔 태블릿 화면을 분할해서 아기를 지켜보면서 재밌는 영상을 틀어놓고 밥도 먹을 수 있어서 엄청 편하다.

멀티화면에서도 잘 작동되는 헤이홈 Pro+

 

 

마지막으로 헤이홈 프로와 헤이홈 프로+ 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 확인해 봤다. Pro는 Pro+ 보다 만원 더 저렴한데, AI 모션 추적 기능이 없다. 나는 나중에 아기가 움직일 때 이 기능이 필요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 Pro+로 구매하였다. 이 기능이 필요 없는 경우 더 저렴한 Pro를 사는 것도 좋은 선택.

프로와 프로+의 차이 설명 (출처: 헤이홈 홈페이지)

 

 

오늘은 내가 직접 써보고 추천하는 육아템 1편으로 홈캠을 추천해 봤다.

어떤 홈캠을 사야할지 고민 중이라면 이 포스팅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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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의 후기이고, 이글의 링크를 통해 구매가 이루어지면 수수료를 받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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