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을 하면서 하고 싶었던 일 중 하나는 지긋지긋하게 싫었던 영어공부였다. 갑자기 영어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한 건 내가 원하는 미래를 상상하면서이다. 가족과 시간을 자유롭게 보내면서 살고 싶어서 경제적 자유(경자)를 이뤄야겠다고 생각했고, 경자를 이루면 가족들과 휴가일정 상관없는 해외여행을 하고싶다. 그런데 즐겁고 억울한 일 없는 여행이 되려면 영어 대화를 원활하게 할 수 있어야겠다고 생각해서 영어공부가 하고 싶었다. 지금까지 했던 시험을 위한 재미없는 공부 말고, 내가 실제로 써먹을 수 있는 일상 영어를 쓰는 유튜브 영상으로 보고, 듣고, 따라하면서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첫번째로 선택한 영상이 Jenn Im (젠임)의 6AM Morning Routine as a mom이다. 젠임이 한국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