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9월 미국주식 - 조정인가 폭락인가 ?

안녕하세요, 경자입니다. 

 

저는 올해 2월부터 국내 주식을 시작했고, 4월부터 미국 주식을 시작하였는데요.

 

특히, 6월 중순 국내 주식의 조정기간이 한차례 온 뒤,

 

국내에 집중되어 있던 주식 투자를 미국주식으로 옮기기 시작하였습니다.  (국내:미국=1:9 정도로 운영 중이네요)

 

그 뒤로 수익률이 엄청나게 증가했다가, 최근 9월 초부터 미국 주식의 폭락으로 인해 제 수익률도 반토막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수익률 변화는 아래 나스닥 지수의 하락세와도 비슷한 경향을 보이는데요, 

 

서학개미 경자의 개인 수익률 변화

이번 폭락이 여지껏 그랬듯이 단순 조정기간 일지, 폭락의 시작일지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없겠지만,

 

앞으로 어떻게 대처할 지 같이 알아보도록 해요 :)

 

 

1) 나스닥 종합 지수의 하락세

 

말씀드렸듯이 미국주식은 제가 시작했던 2020년 4월부터 9월 2일까지 꾸준히 우상향 형태를 보였습니다. 

 

특히 8월동안은 내림세 없이 계속 주가가 오르는 형태를 보여왔습니다. 

 

나스닥 지수의 9월 초 하락세

 

하지만 특이하게도, 대부분의 주식이 상승세를 보인 것은 아니고, 

 

애플이나 테슬라와 같은 몇몇 주식의 상승세가 미국 주가를 이끄는 형태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상승세는 미국 기술주 (첨단 기술과 연관된 기업의 주식. 애플, 테슬라, 아마존, 구글 등이 속합니다. )에 집중되어 나타났으며, 오르는 주식만 집중되어 오르는 형태로 나타났습니다. 

 

 

애플과 테슬라 주가 변화

 

이러한 폭락이 본격적인 폭락의 시작인지, 단지 조정기간인지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단순 조정 기간 (빨간색) 일까, 급격한 폭락의 시작 (파란색) 일까?

 

하지만, 현재까지의 주가 상승이 비정상적이었고 거품이었다면, 아래와 같은 경우가 되겠습니다.

 

첫 번째는 기술주들의 가치보다 주식시장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너무 높았다?

두 번째는 기술주 회사의 전망이 좋지 않고 단지 자금의 유동성이 높아 가격이 상승되었다?

 

결국 기술주 포함 자신이 투자하고 있는 주식의 미래 가치가 현재 주가에 비해 적절한 지 (앞으로 회사 기술의 발전 가능성), 거품이 껴있는 것인지 판단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완전 100% 는 아니지만 주가가 하락할 때,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VIX 변동성 지수는 반대로 오름세를 보이는데요, 이번 하락 이전에도 VIX 지수가 오르면서 시장의 하락신호를 미리 예측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따라서, 시장을 어느 정도 예측하고 싶다면 아래 변동성 지수를 꾸준히 보는 것도 중요하겠습니다.

 

나스닥 지수와 변동성 지수의 반대 움직임-완전 똑같은 건 아니니 참고만 할 것!

 

저의 경우 며칠간의 폭락으로 인해 공포심을 가지고 현재 가지고 있는 주식을 매도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워낙 10년 단위의 장기투자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기도 하고, 

 

제가 투자한 기업들의 미래가 지금의 주가보다 더 높다고 생각해서 그렇습니다.

 

(실제로, 국내 주식 하락 시기에 Na***, KA*** 주식을 3개월 만에 큰 이익을 보고 매도하였으나,

 

계산해보니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다면 그 두배 이상의 가격을 가지고 있게 되더라구요... 

 

투자한 기업의 가치가 충분하다면 주식의 매도는 신중하게 해야겠다는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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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