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경자's 현금흐름만들기] 3월 결산 총 수익 104,510원

경자의하루 2024. 4. 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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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흐름을 만들기 위해 하고 있는 투자 4가지

휴직을 하고, 현금흐름 만들기에 도전하고 있다. 현재 현금흐름을 위한 투자는 총 4가지이다.

달러투자, 원화투자, 엔화투자 그리고 매직스플릿(국내주식투자).

달러, 원화, 엔화투자는 환테크의 일종으로 환차익을 통해 수익을 만들어내는 구조이다.

매직스플릿을 이용한 국내주식투자는 박성현 작가 세븐스플릿 투자법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자동매매 시스템을 이용한 투자이다.

 

세븐스플릿이란? 

박성현 작가가 만든 투자 아이디어로, 나누어 사고, 나누어 파는 방법이다.

투자금을 총 7조각으로 나누어 투자한다는 개념으로 세븐스플릿이라는 명칭이 붙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총 700만 원의 투자금액이 있으면 1회 투자 시 최대 100만 원까지만 투자하는 것.

 

나누어 사고, 나누어 파는 방법은 차수로 생각하면 편하다.

예를 들어 -5%가 되면 나누어 사고, +5%가 되면 나누어 판다고 정했다면,

 

A라는 주식이 10만 원일 때 1차로 매수했는데, 주가가 -5% 하락하여 9만 5천 원이 되면 또 2차 매수를 한다.

그런데 주가가 -5%로 더 하락하여, 9만 원이 되면 3차 매수를 진행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7차까지 모두 매수하여 투자금이 소진되면 투자를 중단하고 기다린다.)

 

그러다가, 다시 주가가 9만 5천 원으로 오르면 3차 매수분을 매도하여 수익실현을 한다. 주가가 5% 더 올라 10만 원이 되면 2차 매수분을 매도한다. 그리고, 주가가 5% 더 올라 10만 5천 원이 되면 1차까지 전량 매도한다. 이렇게 매수와 매도(수익실현)를 차수대로 나눠서 하는 방법을 세븐스플릿이라고 하고, 꼭 7차가 아니어도 되고 자기의 투자금과 상황에 따라 차수를 조절하면 된다. 나의 경우 10차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24년 3월 현금흐름 만들기 결과 

1000만 원 정도의 투자금으로 경험 삼아 시작한 투자들을 통해, 3월 한 달간 약 10만 원이 넘는 현금흐름을 만들었다.

누군가에겐 적은 금액일지라도 나는 이번 현금흐름 만들기를 통해 이렇게만 꾸준히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다면 투자금액과 나의 투자실력을 점차 늘려서 가까운 시일 내에 경제적 자유를 정말 달성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보게 된 것 같다.

 

그래서 지난 투자들을 리뷰해 보고, 앞으로의 계획을 세워 경제적 자유에 한 발짝 더 다가가보려 한다.

이 글은 투자 추천도 아니고, 단지 나의 투자 내용에 대해 기록하기 위한 글이다.

다만 현금흐름을 만들기 위해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다.

 

1. 원화투자 수익, 총 62.26 달러 (환율 1300원으로 환산 시, 약 80,933원)

원화투자환율이 올랐을 때 달러로 원화를 매수했다가, 환율이 내리면 다시 달러로 재환전하여 달러 수익을 얻는 구조다.

환율이 1335원 이상이 되면 내 기준에서 환율이 높다고 생각하여, 이때는 달러투자 대신 '원화투자'를 하기로 하였다.

(달러투자는 환율이 낮아졌을 때 하고, 반대로 환율이 너무 높아지면 원화투자로 전환한다. 이렇게 하면 어느 경우이든 안전하게 수익실현하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

 

이 기준은 2월부터 정했기에 1월에는 1335원 아래에서도 원화를 매수했었는데 (아래 표에서 매수일 참고), 다행히 3/11에 환율이 1310원대로 많이 낮아져서 모두 수익실현할 수 있었다. 

 

총 13번의 매수-매도를 통해 총 62.26달러의 수익을 얻었고, 이렇게 경험을 하면서 원화를 나눠서 사고파는 나만의 기준이 어느 정도 생겼다. 

원화투자 기준은 아래 포스팅 참고.

 

[달러로 원화투자 계획] 작은 단위로 계속 이기는 투자 연습

박성현 저자의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라는 책을 보면서 달러 투자를 시작했다. 이 책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최근 고환율(원달러 환율 1335원 이상)이 지속되면서 달러투자의 역발상으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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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투자 수익정리표

그동안 원화투자를 통해 수익실현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통해 업로드했었고, 위의 표는 이 내용들을 정리한 것이다.

수익에 관한 포스팅은 아래 글 참고.

 

[달러로 원화투자] 2.88 달러 수익 (보유기간 5일)

오늘의 수익 기록 2월 말에 환율 1335.85원에 팔았던 달러를 어제 다시 1330.75원에 샀다. 원화 약 100만 원 정도의 달러를 팔고-사는 거래를 통해 750달러가 752.88 달러가 된 것. 원화투자 개념은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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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로 원화투자] 8.81 달러 수익 (보유기간 52일)

어제 엔화투자에서 욕심내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적당한 가격에 엔화를 팔자마자 가격이 더 올라서 허탈해하고 있었는데, [엔화투자] 두번째 수익 2,639원 (보유기간 15일)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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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로 원화투자]23.05 달러 수익 (보유기간 7~66일)

1월에 1315~1320원쯤 팔아서 3월 초까지 수익실현 하지 못했던 달러들이 있었다. (계속 환율이 1330원대에서 왔다 갔다 해서.. ) 그래도 언젠간 이것도 수익실현 할 날이 오겠지 하며 글을 쓴 게 며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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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로 원화투자] 17.61 달러 수익 (보유기간 1~2일)

엊그제부터 원달러환율이 많이 올라서 1000달러씩 4차례 달러를 매도해 놓았다. (원화매수) 블로그에 올린 건 총 3건이지만 어젯밤 환율이 1340원 넘은 것 보고 한차례 추가 매도해 놓았다. 달러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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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로 원화투자/엔화투자] 1.31 달러, 5651원 수익

오늘의 수익기록 원화투자 1.31달러 원달러 환율이 좀 폭넓게 오르락내리락하면 좋겠는데 1340원 이상에서 조금씩 왔다 갔다 하고 있다. 이렇게 1350원까지 갈 줄 모르고, 이미 가지고 있는 달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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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수익률보다 연환산을 중요하게 본다. 수익률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단기간에 수익을 냈는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원화투자로 수익실현을 하면 다시 달러가 생기고, 그 달러로 재투자가 가능하기 때문.

이러한 재투자가 많아질수록 현금흐름이 많아지기 때문에 수익률을 높이는 대신 환율차이를 5원 정도로 짧게 가져가서, 자주 수익실현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2. 엔화투자 수익, 총 16,874 원

달러/원화투자를 하면서 달러 이외의 통화를 통해 환테크 영역을 확대하면 현금흐름을 더 많이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고, 마침 '달러투자무작정 따라 하기'라는 책에서도 엔화투자에 대해 다루고 있었다. 그리고 최근 엔원환율도 매우 낮은 상태여서 올해 2월 말부터 엔화투자도 진행하게 되었다. 

원화투자만큼 매수-매도를 활발하게 하진 못했지만 총 5번의 매수-매도 사이클을 통해 총 16,874원의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었다. 

엔화투자 수익정리표

 

수익에 관한 포스팅은 아래 글 참고.

 

[엔화투자] 귀여운 첫 수익 2,829원 (보유기간 13일)

드디어 엔화투자로 첫 수익 100엔당 885.6원에 샀던 엔화를 다시 890.61원에 팔았다. 보유기간은 13일. (2월 21일에 샀던 엔화는 890원 넘을 때 샀는데 수익구간이 정말 안 온다.) 그래도 내가 정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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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투자] 두번째 수익 2,639원 (보유기간 15일)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엔화투자로 두 번째 수익을 냈다. 100엔당 890.47원에 산 엔화를 895.17원에 팔았다. 엔화를 산 이야기는 아래글에 포스팅 엔화투자 시작 달러투자를 공부하고 실제 투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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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투자] 5755원 수익(보유기간 3일)

100엔당 889.81, 889.88원에 산 엔화를 오늘 894.53, 895.39원에 팔았다. 이렇게 한 수익은 5,755원. 엔화를 산 이야기는 아래글에 포스팅 엔화매수 기록 (하나은행 한도계좌 ㅠㅠ) 엔화가 다시 저렴한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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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투자엔화투자 모두 안전하게 투자를 진행하려면 환율 자체가 낮은 범위에 있어야 하는데 (그래야 더 싸게 외화를 사두었다가 조금이라도 환율이 오르면 바로 수익실현 할 수 있기 때문), 엔화의 경우 최근 엔원환율이 조금 올랐지만, 그래도 아래 그래프처럼 23년 4월 이후 많이 낮아진 후, 계속해서 낮은 범위에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엔화투자는 활발하게 해 볼 예정이다.

최근 1년간 엔원환율 그래프

 

3. 매직스플릿 수익, 총 6,703 원

3월에는 환테크 이외에도 박성현 작가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매직스플릿'이라는 플랫폼을 이용하여 국내주식 투자를 시작하였다. 처음엔 매직스플릿이라는 플랫폼이 믿을만한가 고민이 됐지만 키움증권 openAI를 이용한 플랫폼이기에 믿고 시작했다.

 

공교롭게도 박성현작가의 투자아이디어를 점차 따라가고 있는데, 책의 제목처럼 무작정 따라 하는 것은 아니다

달러투자를 하면서 원달러환율과 같이 오름과 내림을 반복하면서 박스권에 머물러있는 국내주식을 달러투자 하듯 나눠 사고 나눠 팔면 비슷한 현금흐름이 만들어지겠구나 생각했는데, 벌써 박작가님이 같은 생각으로 매직스플릿이라는 플랫폼까지 만들어 사업을 운영하고 계셨다.

마침 국내주식을 달러투자처럼 하려면 굉장히 복잡하겠구나 생각했는데, 이미 플랫폼이 있으니 이용해 보기로 했다.

 

처음에는 100만 원 정도의 투자금을 투자하여 한 종목당 10만 원 내외로 총 6개 종목을 매수하였고, 운이 좋게도 삼성전기 종목에서 2일 만에 바로 수익 6703원이 만들어졌다.

매직스플릿 수익결산

수익에 관한 포스팅은 아래 글 참고.

 

매직스플릿 투자 시작, 2일만에 6703원 수익

주식투자도 달러투자처럼 하면 어떨까? 달러투자/엔화투자를 하면서 조금씩 현금흐름이 만들어지고 있다. 달러투자와 엔화투자로 수익 낸 포스팅 글은 아래 참고. [달러로 원화투자]23.05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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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스플릿을 이용한 국내주식투자와 환테크가 다른 점은 공부를 더 많이 해야 한다는 것이다.

돈 잘 벌고 있는 좋은 회사면서 가격이 저렴한 상태인 주식 종목을 골라야 하기 때문에 투자를 진행하면서 계속 공부를 병행해야 할 것 같다. 

아기가 낮잠 자는 시간을 통해 투자도 하고, 공부도 하고 있는데, 힘들지만 무척 재밌다 :)

 

4. 투자 금액 및 목표 현금흐름 

현금흐름 만들기를 하면서 제일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은 투자금 자체를 늘리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나는 휴직 중이기 때문에 더 이상 투자자금을 늘릴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내 이름으로 첫 등기를 쳤던 아파트 매도 계약을 하게 되면서 투자금을 더 늘릴 수 있게 되었다. 

아직 대출도 많이 있는 상태라 아파트를 판 금액 전부를 투자금으로 사용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올해 6월까지는 현금흐름 만드는 투자 방법에 3천만 원 가까이 투자금액을 늘릴 계획이다.

각 투자에 대한 투자금의 비율은 조금 더 투자 경험이 쌓이고 나면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을 것 같다.

 

목표 현금흐름은 처음에 2천만 원의 투자금으로 월 10만 원 만들기였는데, 3월에 이미 1천만 원으로 월 10만 원 만들기를 성공하였다.

그래서 올해 6월까지 3천만 원의 투자금으로 월 30만 원 현금흐름 만들기에 도전해 볼 계획이다.

천만 원으로 10만 원 현금흐름을 만들었는데, 3천만 원으로 30만 원 만들기는 너무 낮은 목표 아닌가 생각도 들었지만 이러한 상태를 꾸준하게 만드는 것 또한 실력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단 해보기로 했다.

 

이를 위한 투자공부와 투자내용, 수익실현에 관해서는 최대한 많이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이러한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다 나를 위해서이다. 

어떤 것이든 실행을 하면 리뷰를 통해 더 발전될 수 있다는 걸 깨달아서 웬만하면 주기적으로 기록하고, 방향설정을 다시 수정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하지만 나의 이러한 기록들이 나와 비슷한 목표와 고민을 가진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오늘 글을 마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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