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부동산

판교의 첫 번째 매력? 판교 테크노밸리

경자의하루 2022. 8. 3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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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후입니다.

 

저는 판교로 이사를 온 이유가 저 나름대로의 장점을 기준으로 판단했기 때문에 좋은 부분이 부각될 수밖에 없습니다.

 

단점이 많았다면 이사 오지 않았을 테니까요.

 

그럼에도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아파트를 이사 가기까지의 여러 근거들을 독자분들과 공유하고자 함이니, 감안하여 아파트 이사 갈 때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그럼 이어서 판교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이전 글에서 아파트의 브랜드 가치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https://finfree.tistory.com/84

 

자산 시장이 하락하고 있음에도 판교 이사를 결심한 이유

안녕하세요 경후입니다. 판교 아파트 계약하기 전부터 아파트 거래 시장이 위축되고, 자산 시장이 흔들리는 걸 느끼고 있었습니다. 2019년 말(아파트 매수 시장 활황기 도래 직전) 부동산에 갔을

finfree.tistory.com

 

아파트가 브랜드 가치를 가지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매력적으로 느낄만한 요소들이 있어야 하고,

 

그 매력을 기반으로 아파트 가격이 고가에 도달해야 비로소 브랜드 가치가 형성이 됩니다.

 

매력이 탄탄해야(누구나 살고 싶어야) 고가의 가격이 흔들리지 않고 브랜드 가치를 이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면 판교의 매력이 무엇인지, 어떤 매력이 판교의 브랜드 가치를 쌓아 올렸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매력 : 판교는 IT기업의 성지 


판교하면 판교 테크노밸리가 떠오르죠.

 

내로라하는 국내 IT 기업들부터 스타트업 기업들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기업들이 판교에 터를 잡고 있을까요? 

 

입주가 마무리 단계인 제1판교 테크노밸리와 입주가 진행 중인 제2 판교 테크노밸리의 입주 기업 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출처 : 경기도청 경기경제동향(2021.11월호)

 

제2 판교테크노밸리는 기업들이 입주 중이어서 계속 입주기업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거기에 제3판교 테크노밸리까지 조성 계획이 있죠.

 

제3판교 테크노 밸리 관련 연합 뉴스 : https://www.yna.co.kr/view/AKR20220721072900061?input=1195m

 

(제3 판교 테크노밸리 조성 계획: 팹리스-반도체 설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등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테크노밸리를 조성한다고 기업들이 모두 입주하는 건 아닙니다.

 

기업들이 자리를 옮기고, 사옥을 새로 짓고 하는 것은 큰 비용이 발생하는데다,

 

기업들이 위치한 자리도 인재들을 모집할 장점이 되기 때문에 매력적인 위치여야 합니다.

 

특히 지역 이전을 하는 건 그만큼 매력이 크기 때문에 옮긴다는 것으로 볼 수 있어서

 

기업들의 지역 이전(판교 테크노밸리) 현황을 찾아봤습니다.

 

출처 : 경기연구원 공식 블로그 : https://blog.naver.com/gri_blog/222756352510

 

2014년~2019년간 매출 규모별 정보통신기업(IT)들의 지역 이전 현황을 살펴보면

 

판교를 포함한 성남시 분당구로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많은 기업들이 위치를 옮겨 포진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전한 기업 수 외에, 매출 기준으로도 알아보겠습니다. 

 

경기도에서 공유한 경기경제동향 자료를 보면 판교 테크노밸리 총매출액이 109.9조 원으로,

 

시도별 GRDP 부산광역시 91.3조 원, 인천광역시 89.6조 원과 비교하면 (출처 : KOSIS-통계청, 네이버)

 

어느 정도로 큰 지 알 수 있습니다.

 

(※ GRDP : 일정 기간 동안 일정 지역 내에서 창출된 최종 생산물 가치의 합)

 

출처 : 경기도청 경기경제동향(2021.11월호)

 

거기에 제2 판교 테크노밸리는 이제 기업들이 막 입주를 시작하고 있고, 

 

제3 판교 테크노밸리는 이제 막 조성을 시작하고 있다는 거죠.

 

제1 판교 테크노밸리만으로도 110조에 가까운 매출을 내고 있는데,

 

제2와 제3 판교 테크노밸리까지 가세가 되면 어느 정도의 매출이 될지 기대가 됩니다.

 

판교 제1 테크노밸리 경관 출처 : 경자 사진

 

제가 판교에 이사 오고 주변을 돌면서 구경했는데, 도시 경관만으로도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4차 산업의 중심 판교'라는 타이틀이 충분하다고 보였습니다.

 

건물만 많은 것이 아니라, 상근 임직원 수도 많습니다.

 

출처 : 경기도청 경기경제동향(2021.11월호)

 

 

평일 오전 7시~9시에 낙생 육교에서 판교역 그리고 제1 테크노밸리로 이어지는 길에

 

출, 퇴근하는 젊은 직장인들이 많은 걸 눈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까지 판교의 첫 번째 매력인 테크노밸리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앞으로 조성될 제2, 제3 판교 테크노밸리의 기업 입주 현황에 대해서도 블로그를 통해 공유드릴 예정입니다.

 

다음 편에서 판교의 브랜드 가치를 올리는 매력인 소비력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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