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부동산

자산 시장이 하락하고 있음에도 판교 이사를 결심한 이유

경자의하루 2022. 8. 2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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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후입니다.

 

판교 아파트 계약하기 전부터 아파트 거래 시장이 위축되고, 자산 시장이 흔들리는 걸 느끼고 있었습니다.

 

2019년 말(아파트 매수 시장 활황기 도래 직전) 부동산에 갔을 때는,

 

매물도 거의 없어서,

 

매물만 나오면 집도 제대로 못 보고 가계약금부터  넣어야 할 정도로 여유 없이 급하게 계약을 해야 했고,

 

대부분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흔히 말하는 RR 매물은 나오자마자 사라졌습니다.

 

화성시 A 아파트 매매가 추세 (출처 : 네이버 부동산)

 

그런데 판교 아파트 계약했던 2022년 초는 완전 반대가 되었습니다.

 

매물이 많아 RR 매물 위주로 골라서 봤고, 좋은 매물이 몇 주가 지나도 계속 있었습니다.

 

아파트 부동산 시장에서 반대되는 분위기를 다 겪어본 저는 막상 계약을 하려 하니,

 

시장 분위기가 완전히 뒤집혀서 불안감이 찾아왔습니다. 그 와중에 주식 시장도 하락기가 찾아옵니다.

 

폭발적으로 상승했던 자산 시장에 거품이 터지고 있다는 신호가 2022년 초부터 찾아옵니다.

 

2022년 주가 추세 (출처 : 네이버 증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만, 결국 판교 아파트를 매수하기로 결정을 하고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왜 계약을 하게 됐는지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아파트 시장은 일정하진 않지만 몇 년 주기로 상승기-하락기로 이어지는 사이클을 탑니다.

 

C 아파트 매매가 추세 (출처 : 네이버 부동산)

 

상승기 끝날 지점에 현금화하고 하락기 바닥을 칠 때 다시 자산을 매입을 한다는 건,

 

저 같은 초보에게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렇다고 하락기에 아무것도 안 하면 자산 가치가 계속 하락하기 때문에, 그마저도 Risk가 크죠.

 

그래서 자산 하락기에 Risk를 최소화하는 대응 방법으로,

 

하락기에는 아파트를 갈아타기가 수월하기 때문에 (가격적으로 매력 있는 급매가 많이 나옴)

 

하락기에도 조금 떨어지고 잘 견딜 수 있는 아파트로 가서 자산 가치의 하락을 최소화하자였습니다.

 

그 아파트의 기준은 "실거주와 미래 발전 가치가 공존하며, 누구나 살고 싶은 지역 브랜드 가치"입니다. 

 

#지역 브랜드 가치란?

 

A : 어디 사세요? 

B : 아, 저 압구정 살아요

A : 와.... 압구정 사세요?

 

위 대화처럼,

 

누구나 알고 있고, 살고 싶어 하는 높은 가치의 상급지를 지역 브랜드라고 표현합니다.

 

그 가치를 가지면서, 제가 매입 가능한 금액대 중 가장 비싼 가격의 아파트가 바로 판교 아파트였습니다. 

 

그 가치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서 이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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