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후입니다.
판교 아파트 계약하기 전부터 아파트 거래 시장이 위축되고, 자산 시장이 흔들리는 걸 느끼고 있었습니다.
2019년 말(아파트 매수 시장 활황기 도래 직전) 부동산에 갔을 때는,
매물도 거의 없어서,
매물만 나오면 집도 제대로 못 보고 가계약금부터 넣어야 할 정도로 여유 없이 급하게 계약을 해야 했고,
대부분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흔히 말하는 RR 매물은 나오자마자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판교 아파트 계약했던 2022년 초는 완전 반대가 되었습니다.
매물이 많아 RR 매물 위주로 골라서 봤고, 좋은 매물이 몇 주가 지나도 계속 있었습니다.
아파트 부동산 시장에서 반대되는 분위기를 다 겪어본 저는 막상 계약을 하려 하니,
시장 분위기가 완전히 뒤집혀서 불안감이 찾아왔습니다. 그 와중에 주식 시장도 하락기가 찾아옵니다.
폭발적으로 상승했던 자산 시장에 거품이 터지고 있다는 신호가 2022년 초부터 찾아옵니다.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만, 결국 판교 아파트를 매수하기로 결정을 하고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왜 계약을 하게 됐는지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아파트 시장은 일정하진 않지만 몇 년 주기로 상승기-하락기로 이어지는 사이클을 탑니다.
상승기 끝날 지점에 현금화하고 하락기 바닥을 칠 때 다시 자산을 매입을 한다는 건,
저 같은 초보에게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렇다고 하락기에 아무것도 안 하면 자산 가치가 계속 하락하기 때문에, 그마저도 Risk가 크죠.
그래서 자산 하락기에 Risk를 최소화하는 대응 방법으로,
하락기에는 아파트를 갈아타기가 수월하기 때문에 (가격적으로 매력 있는 급매가 많이 나옴)
하락기에도 조금 떨어지고 잘 견딜 수 있는 아파트로 가서 자산 가치의 하락을 최소화하자였습니다.
그 아파트의 기준은 "실거주와 미래 발전 가치가 공존하며, 누구나 살고 싶은 지역 브랜드 가치"입니다.
#지역 브랜드 가치란?
A : 어디 사세요?
B : 아, 저 압구정 살아요
A : 와.... 압구정 사세요?
위 대화처럼,
누구나 알고 있고, 살고 싶어 하는 높은 가치의 상급지를 지역 브랜드라고 표현합니다.
그 가치를 가지면서, 제가 매입 가능한 금액대 중 가장 비싼 가격의 아파트가 바로 판교 아파트였습니다.
그 가치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서 이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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