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 스크랩] 10.23 빈살만 손잡은 尹…사우디에 K제조업 교두보

오늘의 기사

빈살만 손잡은 尹…사우디에 K제조업 교두보

핵심내용 구조화

★ What?

윤석열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빈을 방문하여 약 21조 원 규모의 상호투자 계약·양해각서(MOU)를 51건 체결하였다

★ Why?

사우디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간 경제·인프라스트럭처, 에너지·안보 협력 방안이 두루 논의되었다.

★ How?

윤 대통령 순방을 계기로 중동에 한국 기업의 공장 설립이 가시화된 점은 상당한 성과라는 평가.
현대차와 사우디 국부펀드는 약 4억 달러를 합작 투자해 자동차 조립 공장을 설립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현대차로서는 중동 지역의 첫 생산기지가 된다.

삼성물산은 사우디에 모듈러 주택·건축물 제조 공장을 세우기로 했다. 이 공장이 만들어지면 네옴시티 등 중동지역의 건설 프로젝트에 진출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된다. 중동의 모듈러 시장 규모는 45억 달러로 추산된다.

또 한국석유공사는 사우디 아람코와 530만 배럴 규모의 원유 공동 비축 계약을 체결했다. 에너지 위기에 대비해 비축량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용어 정리

☆ 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

쌍방 당사자의 원칙적인 합의가 표시되는 문서
- Memorandum : (아직 정식으로 서명되지 않은) 각서
거래를 시작하기 전에 쌍방 당사자의 기본적인 이해를 담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체결되는 내용에 구속력을 갖지는 않음

☆네옴시티

사우디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막 위에 스마트 신도시를 건설하는 사업.

네옴: 그리스의 네오와 사우디의 옴이 합쳐져 '새로운 미래'라는 뜻

질문

★  사우디아라비아와의 MOU 체결이 우리나라 경제에 미칠 영향은?

우리나라 기업과 사우디 간의 수출입 협력에 관한 MOU 체결로 1단계의 가계약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이 계약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양국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계약 사항들이 구체화되어 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본다.

 

투자에 적용할 점

★ MOU체결에서 수혜 받는 기업은?

▶ 미래에너지 분야

- 한전, 포스코홀딩스, 롯데캐미칼: 155억 달러 규모의 블루암모니아 생산사업 협력을 의한 의향서 (LOI) 체결

☆블루 암모니아:  석유, 석탄 등으로 만든 '그레이 암모니아'에서 탄소 포집 기술을 적용해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면 '블루' 암모니아.
태양광, 풍력 발전으로 만들어 내면 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그린' 암모니아로 불림.

 

- HD 현대오일뱅크: 청정수소 에너지 사업협력 양해각서

- 한국전력공사: 수소 사업 협력 합의

- 한국석유공사: 원유공동 비축 계약 (국내 석유공급 비상시 최대 530만 배럴의 아람코 원유를 한국이 우선 구매)

- HD현대일렉트릭: 변전소 수주협력

 

▶  부동산 및 기반(인프라) 분야
현대건설: 사우디 투자부 간 투자 협력

 

▶ 자동차 분야
현대차그룹: 연간 5만 대의 내연·전기차 합작 투자 공장 설립계약
 KG 모빌리티: 자동차 부품 공급망 구축 양해각서

▶ 스마트팜 구축

농심: 사우디 온실(그린하우스)과 첨단농장(스마트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

▶ 금융 분야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우디 아람코와 우리 기업의 아람코 발주 사업 수주 지원을 위한 30억 달러 규모의 협력각서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

보도/해명 |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