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부동산

상급지 좋은건 안다. 돈이 부족한데 어떡하냐?

경자의하루 2022. 3. 1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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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후입니다.

 

상급지로 갈수록 좋다는 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돈이죠. 상급지는 이미 가격이 너무 비싸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냐? 저는 갈아타기로 한 단계씩 올라가고 있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에 만족하지만, 돈을 열심히 모아서 확실히 높은 상급지로 갈아타려 하고 있습니다.

상급지 아파트는 더 살기 좋고, 더 살기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제 얘기를 더 해볼까요?

제가 처음 구입한 아파트는 신도시 아파트였습니다. 도시 전체가 깨끗하고 다 새 건물이었죠.

살기에 쾌적하니까. 사람들이 많이 몰리고 도시가 더 크게 발전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주변에 있는 상급지와의 격차도 금방 따라잡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과는 달리 상급지 구도심과의 GAP 차이는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생각보다 발전도 더뎠어요. 상권 형성이나 학원가 형성이 어느 순간부터는 더 늘어나질 못합니다.

그런데, 제가 비교했던 상급지에 이미 백화점이 있음에도 대형 백화점이 또 들어온다고 하네요.

제가 만족한 신도시엔 백화점이 없음에도요.

백화점이 들어오면서 사람들이 몰리고, 소비가 활발하게 이뤄지니 구도심이 더 발전을 합니다. 

거기에 시간이 몇 년 흐르니까, 신도시의 깨끗한 새 건물들마저 낡아갑니다.

상급지를 따라잡을 동력도 흐려졌습니다. GAP은 더 벌어졌죠.

특수한 경우로 운 좋게 백화점이 들어와서 일까요?

백화점이 왜 상급지 구도심으로 갔을까요?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상급지의 경우, 아파트 가격이 이미 높은 시세로 안정하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높은 시세가 안정하게 형성됐다는건, 높은 시세로 손바뀜이 충분히 됐다는 것이고

그렇다는건 상급지에 사는 사람들은 구매력이 충분한 재산을 보유한 사람들로 볼 수 있습니다.

고가의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보니 소비력도 크고 충분하죠.

전 글에서 사람들은 본인 경제력 내에서 가장 높은 가치의 상품을 원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급지에 사는 사람들은 높은 가치의 상품을 원하는 니즈도 크고, 공급이 있다면 얼마든지 구매할 수 있는 사람들이란 겁니다.

고가 상품에 대한 수요가 많으니 당연히 양질의 상품 공급도 따라오지 않을까요?

그런데, 높은 가치의 상품을 찾는 건 상급지 외 주변 지역의 많은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타지역 많은 사람들도 멀더라도 상급지로 와서 소비하는 겁니다. 

상급지로 돈이 더 몰리는 거죠. 더 발전하는 겁니다.

첫 도입부에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에 만족하지만, 돈을 꾸준히 모아 확실히 더 높은 상급지로의 갈아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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